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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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감독 "이탈리아와의 대결은 언제나 어려워"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의 요하임 뢰브[56] 감독이 4강 진출에 기뻐하는 한편, 8강전에서 맞붙은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언제나 그랬듯이 어려운 상대였다고 밝혔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 동안 이탈리아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준결승으로 향했다. 이탈리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독일은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후반전 메수트 외질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수비수 제롬 보아탱의 핸드볼 파울로 이탈리아에게 동점골 기회를 헌납했다. 이탈리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동..
2016.07.03 -
잔루이지 부폰 "정말 열심히 꿈을 쫓았는데..."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8, 유벤투스] 골키퍼가 독일에 발목이 잡히며 유로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했기에 그럴만도 하다. 이탈리아는 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독일과의 8강전에서 환호하지 못했다.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이 좌절된 것. 이로써 이탈리아의 유로 우승 도전은 8강에서 마감을 했다. 경기 시작 후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후반전 독일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메수트 외질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에 뒤질세라 이탈리아도 반격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 제롬 보아텡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골로 균형을 맞췄..
2016.07.03 -
독일, 승부차기서 승리...이탈리아 꺾고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아주리' 이탈리아를 누르고 유로 4강에 진출했다. 독일이 승부차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살아 남았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겼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6:5로 힘겹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독일은 토마스 뮐러와 마리오 고메즈 투톱을 가동했고, 좌우 측면에는 메수트 외질과 조슈아 키미치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토니 크루스와 사미 케다리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지켰다. 이에 맞선 이탈리아는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와 에데르를 내세웠고, 다니엘레 데 로시의 부상 공백은 마르코 파롤로가 메웠다. 잔루이지 부폰 골..
2016.07.03 -
이탈리아, 독일전 앞두고 비상...데 로시도 부상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6 토너먼트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이탈리아가 독일과의 일전을 앞두고 악재에 울상이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과 징계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 것. 이탈리아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16 16강에서 스페인을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다음 상대는 독일이다.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독일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탈리아로선 내심 4강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이탈자가 속출하고 있다. 비상이 걸렸다. 3명의 미드필더가 독일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먼저 스페인과의 경기에 결장한 측면 자원인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이번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나서질 못할 것으로 전망이다. 허벅지 부상을 입은 칸드레바는 회복세를..
2016.06.30 -
'무득점' 뮐러 "개인 득점보단 팀이 우선"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6에서 아직 골이 없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26, 바이에른 뮌헨]가 개인 득점에는 욕심이 전혀 없다고 밝히며 오로지 팀의 성공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로 2016 대회가 서서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면서 우승 경쟁 만큼 득점왕 다툼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현재 프랑스의 앙트완 그리즈만,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이 세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그 뒤로 벨기에의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와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2골을 기록하며 뒤쫓는 상황이다. 그런데 득점자 중 이 선수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월드컵 2회 연속 5골을 터뜨린 '킬러' 뮐러가 없다. 독일의 해결사 뮐러는 이번 유로에서 슬로바키아와의 16강..
2016.06.29 -
뢰브 감독 "이탈리아에 트라우마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의 '꽃중년' 사령탑 요하임 뢰브[56] 감독이 8강전 상대인 이탈리아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두려움은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로 2016 8강전에서 또 우승 후보들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기다. 서로가 부담스러운 상대이다. 특히 역대 전적에서 밀리는 독일로서는 이탈리아가 껄끄럽다. 독일은 33전 8승 10무 15패로 이탈리아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독일이 메이저대회에서 이탈리아만 만나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월드컵에서는 지금까지 총 다섯 번을 싸워 단 한 번도 이긴 경험이 없고, 지난 유로 2012 준결승에서도 이탈리아에 패했다. 이정도면 독일의 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뢰브 감독은 독일 ..
2016.06.29 -
'결승골' 키엘리니 "스페인에 복수해서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베테랑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1, 유벤투스]가 스페인전 승리에 대해 기뻐했다. 특히 지난 결승전 패배를 설욕한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에서 스페인을 2: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4년 전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4로 대패한 안 좋았던 기억을 말끔하게 지우며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경기는 이탈리아가 지배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찬스를 만들었고,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았다. 수비수 키엘리니가 동료 에데르의 슈팅이 흘러나오는 것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후반전 반격에 나선 스페인의 공격을 빗장 수비로 막아냈..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