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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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스페인과 극적 무승부...잉글랜드도 벨기에와 비겨
[매치리포트] 유럽 곳곳에서 열린 빅매치 친선전에서 명승부가 펼쳐졌다. '삼바축구' 브라질은 '무적함대' 스페인과 난타전 끝에 비겼고, 프랑스는 칠레와의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추가시간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질 뻔한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브라질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3골씩을 주고받으며 3-3으로 비겼다.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이 새로 부임한 브라질은 이번 유럽 2연전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11년 만에 다시 만난 스페인을 상대로 경기 초반 고전했다.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브라질은 전반 36분 다니엘 올모에게 ..
2024.03.27 -
'16강 탈락' 스페인, 광속으로 감독 교체...데 라 푸엔테 선임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탈락한 스페인이 감독을 바꿨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떠나고 루이스 데 라 푸엔테[61, 스페인] 감독이 무적함대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축구협회[RFE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먼저 대표팀의 수장이었던 엔리케 감독의 퇴임 소식을 전했다. RFEF는 "엔리케 감독은 2018년 대표팀을 맡아 세대교체를 통합한 대대적인 혁신을 일으키며 스페인 축구에 새로운 자극을 줬다"면서 "수년간 대표팀을 이끌어준 엔리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행운을 빈다"라고 이별을 고했다. 뒤이어 곧바로 차기 감독 내정자를 공개했다. RFEF는 "스페인 대표팀 새 감독으로 루이..
2022.12.08 -
'돌풍' 모로코, 빈틈없는 명품 수비로 8강 신화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가 16강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침시키고 사상 첫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16강에서 나온 첫 이변이다. 모로코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빼앗겨 수세에 몰렸으나 견고한 수비에 힘입어 120분 동안 스페인에 실점하지 않았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과 같은 토너먼트 방식의 대회에서는 수비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아무리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하더라도 수비가 약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예외는 아니다.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하면 바로 실점이 나왔고, 나쁜 결과로 이어졌다. 반대로 수비가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팀들은 승승장구했고, 그중에서도 모로코가 질식 수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로코는 크로아티아, ..
2022.12.07 -
스페인, 승부차기에서 모로코에 완패...16강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가 침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스페인이 승부차기에서 키커 전원이 실축하는 부진 속에 모로코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와 득점 없이 비겼다. 연장전을 포함한 120분 동안의 결과다. 지루했던 두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결정이 났고, 스페인이 0-3으로 졌다. 이로써 스페인은 두 대회 연속 16강에서 승부차기로 패배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16강 첫 이변을 연출한 모로코는 스페인을 잡으며 사상 첫 월드컵 8강 신화를 썼다.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거둔 16강 진출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모로코는 무려 36년 ..
2022.12.07 -
일본, 스페인 제치고 죽음의 E조 1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사무라이'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켰다. 일본이 스페인을 꺾는 또 하나의 이변을 만들며 16강에 진출했다. '전차군단' 독일은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일본은 2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E조 3차전 경기에서 스페인에 1-2로 역전승을 했다. 이로써 예선 3경기서 2승 1패를 기록한 일본은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스페인은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2위로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은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순위에서 한 때 3위까지 밀리며 탈락 ..
2022.12.02 -
기사회생 독일 감독 "잘 싸웠고, 정신력 보여줬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을 이끌고 있는 한지 플릭[57, 독일] 감독이 쉽지 않았던 스페인전에서 선수들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독일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무적함대'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쳤다. 독일로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 승점을 쌓지 못하면 4년 전 때처럼 조기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총력전에 나섰다. 결과는 1-1 무승부. 기대했던 승리가 아니었다. 독일은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득점이 급한데 오히려 실점을 했다. 다급해진 독일은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르로이 사네 등을 급히 투입해 반격했다. 그리고 후반 막판 퓔크루크가 정말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간신히 스페인..
2022.11.28 -
스페인 감독 "조 1위 위해 일본전 이길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루이스 엔리케[52, 스페인] 감독이 조 1위로 16강을 가기 위해서 남은 일본과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28일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2차전에서 독일과 1:1로 비겼다. 알바로 모로타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후반 막판 독일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거 동점골을 헌납하며 승리를 놓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스페인은 합계 4점으로 선두는 유지했지만, 아직 16강행을 확정 짓지는 못한 상태다. 때문에 E조의 상황이 복잡해졌다. 현재 E조는 꼴찌 독일을 포함한 4개국이 모두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을 갈 수 있다. 1위 스페인과 최하위 독일이 동반 진출할 수도 있고, 나란히 1승을 거둔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