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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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엔리케 감독 "기분이 좋지는 않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로 2020에서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51, 스페인] 감독도 잇단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세비야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20 E조 2차전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겼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또 놓쳤다. 압도적인 경기를 했음에도 승리는 보장되지 않았다. 높은 볼 점유율과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역시나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기선 제압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전매특허 패싱으로 손쉽게 주도권을 가져왔고, 전반 25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골을 넣은 모라타의 위치에 대해 오프사이드 판정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스..
2021.06.20 -
스페인, 폴란드와 1:1로 비겨...2경기 연속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티키타카'로 세계 축구판을 호령했던 스페인이 서서히 최고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듯하다. 스페인이 유로 2020에서 2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E조 2차전에서 폴란드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주전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폴란드의 특급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막지 못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고작 승점 2점을 획득했을 뿐이다. 순위는 조 3위다. 16강행이 간당간당하다. 최종전에서 폴란드가 스웨덴을 잡았을 경우,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와 비기거나 패하면 탈락이다. 승리가 더욱 절..
2021.06.20 -
엔리케 감독 "모라타, 잘하고 있다" 격려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수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로 2020 본선 첫 경기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최전방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8, 유벤투스]에 대해 비판보다 긍정의 믿음을 나타내며 제자를 감쌌다. 스페인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E조 1차전에서 스웨덴과 0:0으로 비겼다.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고개를 떨궜다. 슈팅을 17개나 날렸지만, 헛수고였다. 비난의 화살이 공격진을 향했다. 특히 여러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간판 골잡이 모라타가 뭇매를 맞았다. 전반전 막판 일대일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모라타는 후반전 가장 먼저 교체 아..
2021.06.19 -
'무적함대' 스페인, 스웨덴과 득점없이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한때 점유율 축구로 세계를 평정했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연히 승리를 기대했지만, 지독한 결정력 부재를 해결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E조 예선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고작 승점 1점을 얻었다. 남은 2경기의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다음 상대는 유럽 최고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속한 폴란드다. 경기는 홈팀 스페인이 압도했다. 스페인은 특유의 패스 축구로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빈공의 연속이었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
2021.06.15 -
'부상' 아자르, 결국 수술대로...사실상 시즌 아웃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9, 벨기에]가 부상 악몽을 떨쳐내지 못하고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시즌 중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아자르는 지난 여름 첼시를 떠나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 이적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벌써 부상만 네 번째다. 이번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해 수술이 불가피하다.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아자르는 레반테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또 부상을 당했다.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다시 쓰러진 것이다. 구단에서는 아자르의 부상에 대해 "오른쪽 종아리 비골을 다쳤다"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후 스페인 현지 언론을 비롯해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2020.03.02 -
'마요르카 이적' 기성용 "스페인서 뛰는 게 꿈이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새 팀을 찾던 기성용[32, 대한민국]이 스페인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기성용은 스페인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히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요르카는 20일 저녁[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초단기 계약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 종료와 함께 사실상 계약이 만료되는 셈. 시즌이 끝난 뒤 마요르카와 재계약을 할지 아니면 또 팀을 옮길지는 두고 볼 일이다. 마요르카는 1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마요르카에 합류하게 된 기성용은 강등권에 놓인 팀이 잔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입단 소감을 대신 했다. 기성용은 "우선 과제는 잔류다. 조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2020.02.25 -
'메시 4골' 바르샤, 에이바르 완파하고 선두 탈환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내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뒤쫓던 '추격자'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원맨쇼를 펼치며 선봉에 섰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2일 자정[한국시간]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에이바르를 5:0으로 가볍게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 승리로 바르샤는 승점 55점을 확보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끌어내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승리의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최근 이어진 골 침묵을 깨고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하며 에이바르를 상대로 혼자 4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활약을 앞세운 바르샤는 리그 선두에 등극했고, 메시는 개인 득점 기록을 18골로 크게 ..
202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