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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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에 승부차기 승리...2연속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하며 유로 2012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 2012 준결승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유로 2008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오르며 2연패 달성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맞아 좋은 활약을 펼친 포르투갈은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두 팀의 경기는 경기 내내 박빙의 승부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초반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포르투갈이 공세를 퍼부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시작부터 강한..
2012.06.28 -
포르투갈 FW 알메이다 "스페인전에서 골 넣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공격수 휴고 알메이다[28, 베식타스]가 스페인과의 유로 2012 준결승을 앞두고 남다른 의욕을 보이며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골을 터뜨리겠다고 밝혔다. 체코를 꺾고 유로 2012 준결승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결승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해오던 헬데르 포스티가가 체코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스페인과의 준결승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포르투갈은 포스티가 대신 알메이다를 스페인전에 선발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고, 전문 스트라이커를 배제한 '제로톱' 전술 사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포르투갈이 수비력 강화를 위해 포스티가의 자리에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를 한 명 더 내..
2012.06.27 -
벤투 감독 "우리에게도 기회올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파울로 벤투 감독이 스페인과의 유로 2012 준결승에서 자신들에게도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며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어렵게 유로 2012 본선 무대를 밟은 포르투갈은 '죽음의 B조'에 편성됐지만,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잇따라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그리고 8강전에서 체코를 물리치고 4강까지 진출한 상태며, 지금은 결승행을 노리고 있다. 준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C조 1위로 예선을 마친 후 8강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강력함은 없지만, 특유의 점유율 축구로 상대를 압도하며 지역 예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무패 행진 중이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스..
2012.06.27 -
델 보스케 감독 "포르투갈전, 일생일대의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사령탑을 잡고 있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유로 2012 준결승을 앞두고 상대 포르투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유로 2012의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은 오는 28일[한국시간] '난적' 포르투갈과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 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때문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스페인으로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스페인은 포르투갈을 꺾을 경우 유로 2008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고, 결승전에서 우승한다면 유로 대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 동시에 월드컵을 포함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까지 수립하게 된다. 이에 델 보스케 감독은 27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서 포르투갈과의 ..
2012.06.27 -
몬톨리보 "이탈리아, 아무도 두렵지 않아" 다 덤벼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리카르도 몬톨리보[27, AC 밀란]가 유로 2012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스페인과 독일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두려운 상대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이번 유로 2012에서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에 이어 C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뒤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2000년 네덜란드 대회에서 이후 12년 만이다. 이에 이탈리아는 유로 2012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독일과의 준결승을 비롯해 스페인-포르투갈 승자와 벌이는 결승전[결승에 진출할 경우]을 남겨두고 있지만, 몬톨리보는 그들과 맞서..
2012.06.27 -
슈바인슈타이거 "이탈리아전에 출전할거야"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중원 사령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유로 2012 준결승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유로 2012 조별 예선 3경기를 비롯해 그리스와의 8강전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독일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도움 2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그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 결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우승을 노리고 있는 독일 대표팀에 비보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단순 기우에 불과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몸 상태가 100%에 가까워졌다면서 결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이탈리아전 출전을 자신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몸 상태는 매..
2012.06.27 -
토마스 뮐러 "이제 준우승은 그만"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측면 공격수 토마스 뮐러[22, 바이에른 뮌헨]가 이미 많은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만큼 유로 2012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되도록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피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지역 예선 무패의 성적으로 유로 2012 본선 무대를 밟은 독일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조별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의 무패 행진은 8강까지 계속됐다. 독일은 8강에서 그리스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오르며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준결승전 상대는 '천적' 이틸리아다. 이에 뮐러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와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한 뒤 "최고의 토너먼트[유..
20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