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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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이탈리아, 4강에 오를 만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유로 2012 준결승 진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12 대회 8강전에서 무려 35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어렵게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연장전을 포함,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이탈리아의 중원을 책임진 '백전노장' 피를로는 승부차기에서도 노련함을 과시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3번 키커로 나선 피를로는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칩샷으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드는 '강심장'을 선보였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 피를로는 경기 '맨..
2012.06.26 -
호날두 "스페인, 휴식 부족? 난 3일이면 충분해"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12 준결승전을 앞두고 휴식 기간이 짧은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상대 스페인 대표팀을 향해 일침을 가하는 한편, 자신들도 충분히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로 2012 8강전에서 나란히 체코와 프랑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포르투갈은 에이스 호날두를 앞세워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고, 스페인은 특유의 점유율 축구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그런 가운데 스페인[3일]은 포르투갈[5일]보다 이틀을 덜 쉬고 준결승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며 불만을 늘어놓고 있다. 실제로 하루 앞서 8강전을 치른 포르투갈이 스페인보다 이틀을 더 쉬고 준결승에 나서는 유리함이..
2012.06.26 -
델 보스케 감독 "포르투갈에는 호날두가 있다" 경계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포르투갈과의 유로 2012 준결승전을 앞두고 상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의 공격력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유로 2012에서 '제로톱' 전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페인은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8강에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현재 4강에 진출해 있다. '전무후무'한 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해서 순항 중이다. 다음 상대는 유럽의 브라질로 불리는 포르투갈이다. '죽음의 B조'에 편성되었던 포르투갈은 독일에 이어 조 2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고, 8강전에서는 체코를 꺾으며 8년 만에 유로 대회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 호날두는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준결승으로 견인했다. 그에게..
2012.06.26 -
베켄바워 "독일,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가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자국 축구 대표팀 전력에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냈다. 유로 2012 대회 개막 전부터 스페인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독일은 무난하게 준결승에 오르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독일은 포르투갈을 비롯해 네덜란드, 덴마크와 '죽음의 B조'에 편성됐지만, 조별 예선 전승으로 8강행 티켓을 획득한 데 이어 그리스와의 8강전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4:2의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스전 승리로 독일은 2회 연속 유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고, 우승 가능성을 점점 높이고 있다. 이에 베켄바워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 2012 예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독일 대표팀을 ..
2012.06.25 -
이탈리아,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 꺾고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마지막 남은 유로 2012 대회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는 25일 새벽[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유로 2012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2년 만에 유로 대회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를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이탈리아는 오는 29일 독일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반면, 잉글랜드는 또 한 번 '승부차기' 악몽에 시달리며 8강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12를 포함해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총 6번의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승부차기에서 늘 ..
2012.06.25 -
벤제마, 지긋지긋한 메이저대회 무득점 징크스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를 대표하는 골잡이 카림 벤제마[24,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유로 2008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유로 2012에서 또 한 번 무득점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로 2012 대회 개막을 앞둔 벤제마는 지난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서 리그 21골을 폭발시키며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와 실망감 만을 남기고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을 뿐 골은 없었다. 메이저대회 무득점 징크스가 다시 벤제마와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던 프랑스의 발목을 잡았다. 벤제마는 유로 2012 본선에서 나름 선전을 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최..
2012.06.24 -
'알론소 2골' 스페인, 프랑스 격파하고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유로 2012 준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관왕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스페인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 위치한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2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린 사비 알론소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지난 유로 2008에 이어 2회 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대회 2연패 달성에 근접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8강전 승자와 결승전 진출을 다툰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선발 출전시키며 다시 '제로톱' 전술을 가동한 스페인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알론소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프랑스의 골망을 ..
201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