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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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콜롬비아에 2:1 승리...4강서 독일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축구' 브라질이 연이은 남미 국가와의 맞대결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콜롬비아가 우승 후보 브라질의 희생양이 됐다.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웅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두 중앙 수비수 티아고 실바와 다비드 루이스가 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4강행을 이끌었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속한 콜롬비아는 '개최국'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로드리게스는 5경기 연속골[6..
2014.07.05 -
독일, 프랑스 1:0 제압...4회 연속 준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또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독일이 프랑스를 물리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오르며 4회 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독일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가장 먼저 대회 4강행에 성공했다. 4회 연속이다. 프랑스의 질주는 8강에서 멈춰섰다. 기선 제압은 독일이 했다. 독일은 전반 13분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섰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토니 크루스가 올려준 프리킥을 홈멜스가 헤딩골로 연결해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훔멜스는 포르투갈과의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머리를 ..
2014.07.05 -
페르난디뉴 "하메스, 그냥 놔두면 위험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와의 8강전을 앞둔 브라질 미드필더 페르난디뉴[29, 맨체스터 시티]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콜롬비아 '해결사'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한 경계심을 내보였다. 브라질은 16강에서 칠레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했다. 8강에는 올랐지만,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제골을 넣고 앞서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칠레에 동점골을 내주는가 하면, 공격에서는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는 등 여기 저기서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우승 후보 답지 않았다. 경기 후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반면, 8강 상대 콜롬비아는 파죽지세다. 조별 라운드에서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8강까지 진출한 상태다. 그 중심에는 4경기에서 5골을 폭발..
2014.07.02 -
히츠펠트 감독 "이제는 축구 방송인" 은퇴 선언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위스의 오트마르 히츠펠트[65, 독일] 감독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더이상 지도자의 길을 걷지 않겠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스위스는 2일[한국시간]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스위스는 연장 후반 막판에 결승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경기 후 히츠펠트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스위스 선수들은 존경을 받을 것이다"라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이어 향후 거취에 대해 설명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나의 감독 생활은 끝났다..
2014.07.02 -
16강 'MOM' 5명이 골키퍼, 세자르부터 하워드까지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키퍼들의 활약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특히 단판승부로 벌어진 16강에서 골키퍼들의 존재감은 더욱 컸다. 16강 8경기에서 무려 5명의 골키퍼가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고, 그 중 3명은 진 팀에서 뽑혔다. 그야말로 골키퍼들의 전성시대다. 개최국 브라질은 16강에서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활약 덕분에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브라질은 120분 동안 칠레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백전노장' 세자르가 빼어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8강으로 견인했다. 세자르는 승부차기에서 칠레의 1-2번 키커의 슈팅을 연속해서 막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빠른 순발력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2014.07.02 -
벨기에, 미국 2:1 격파...28년 만에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미국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며 유럽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벨기에의 합류로 8강에 진출한 유럽팀은 4개국으로 늘었다. 벨기에는 2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4위를 차지했던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2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국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장전서 벨기에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미국은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벨기에가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미국은 그..
2014.07.02 -
'메시 도움' 아르헨티나, 스위스 물리치고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연속골 행진을 마감했지만, 스위스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제치고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앙헬 디 마리아의 천금과 같은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3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8강으로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에이스' 메시를 비롯해 디 마리아, 에제키엘 라베치, 곤잘로 이과인을 공격진에 배치했지만, 전반전은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만..
20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