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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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인자기-네스타와 재계약...피를로와는 결별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에 등극한 AC 밀란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노장들과의 연이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AC 밀란은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로써 밀란은 지난 시즌까지 세리에 A 5연패 위업을 달성한 인터 밀란을 제치고 7년 만에 이탈리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오랜만에 거둔 밀란의 리그 우승은 노장 선수들과의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밀란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37]와 수비수 알렉산드로 네스타[34]와의 계약 기간을 2012년 6월까지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과의 재계약에 앞선 전날에는 골키퍼 플라비오 로마 [36]와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마르크 반 봄멜[34]과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반면, 밀란에서 10시즌..
2011.05.19 -
인자기, 6개월 만에 복귀..."밀란서 은퇴하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37, 이탈리아]가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팔레르모와의 리그 11라운드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인자기가 재활 훈련을 마치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인자기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홈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시즌 37라운드에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고, 팀이 4:1로 앞서던 후반 37분 알렉산드레 파투와 교체되면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팔레르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직후 인자기는 "포기하지 않겠다. 이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지 않도록 최선할 다할 것이다." 라는 메시지로 강한 재활 의지를 전한 바 있다. 나이와 부상 정도가 심해 일부 언론에서는 인자기 은퇴설을 보도했지만, 6개월이 ..
2011.05.15 -
호비뉴 "간소오면 챔스 우승도 가능해"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공격수 호비뉴가 최근 네이마르와 함께 유럽으로의 이적이 대두되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후배 파울로 엔리케 리마[이하 간소]와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해 21살의 간소는 현재 브라질 산토스의 팀 동료인 네이마르와 함께 유럽의 많은 유명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간소의 경우 이탈리아 세리에의 두 명문인 AC 밀란과 인터 밀란과 연결되면서 유럽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대표팀 선배인 호비뉴는 이탈리아의 스포츠 일간지 '투토스포르트'와의 인터뷰을 통해 "간소가 유럽으로 올 준비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는 놀라운 재능을 갖추고 있다. 파투도 여기에 오고 나서 기량을 갈고 닦아 좀 더 좋은 실력을 갖추게 됐다. 간소도..
2011.05.02 -
'심판에 폭언' 즐라탄,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받아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심판에게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탈리아 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심판에게 폭언한 AC 밀란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처분 징계를 확정했다." 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3월 바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마르코 로시를 가격하며 퇴장당해 3경기[2경기로 감면] 출전 정지를 받은 후 한 달 만에 다시 축구협회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피오렌티나와의 시즌 3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주심에 거친 욕설을 퍼부으며 노란 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
2011.04.12 -
AC 밀란, '밀란 더비'서 인테르에 3:0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이 '데르비 델라 마돈니아[밀란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재촉했다. 밀란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산 시로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인터 밀란과의 176번째[리그 경기 기준] 맞대결에서 3:0의 완승을 기록했다. 이번 더비전 승리로 밀란은 올 시즌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지난 시즌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또한, 리그 2위 인테르와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리며 7년 만에 노리고 있는 이탈리아 챔피언 전망도 밝게 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 두 팀의 맞대결은 의외로 싱겁게 끝이 났다. 같은 경기장을 사용하고 있는 밀란[산 시로]과 인테르[쥐세페 메아짜]의 경기였지만, 홈팀 자격으로 시즌 31라운드..
201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