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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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유벤투스, 나폴리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가 나폴리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의 힘겨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유벤투스는 리그 2위 AC 밀란과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벌리면서 리그 무패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유벤투스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새벽에 열린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무려 3골씩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3:3으로 비겼다. 전반전에만 2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던 유벤투스는 후반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쳐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 16분 안드레아 피를로의 파울로 홈팀 나폴리에 페널티킥 찬스를 제공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유벤투스는 페널티킥 실점 위기를 잘 벗어났지만,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실축한 마렉 함식에게..
2011.11.30 -
호비뉴,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초반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던 호비뉴가 부상 복귀 후 연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또 승리로 이끌었다. 호비뉴는 현지 시간으로 6일 산 시로에서 열린 카타니아와의 리그 11라운드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어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를 도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카타니아전에 선발 출전한 호비뉴는 전반 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 다비데 란자파메의 태클에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은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24분에는 직접 골을 넣었다. 호비뉴는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문전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카타니아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호비뉴는 이 골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011.11.07 -
슈네이더 "인테르에서 챔스 우승 또 하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가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가 현 소속팀에서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네이더는 지난 201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도우며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스네이더는 최근 자국 축구 전문 웹 사이트 'ELF Voetbal'과의 인터뷰에서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아약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보고 나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인테르 덕분에 그 소원을 이뤘다. 인테르에서는 모든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1.10.10 -
'수적 열세' 인테르, 홈에서 나폴리에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인터 밀란이 나폴리에 덜미를 잡히며 리그 3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성적 부진의 이유로 감독을 교체한 인터 밀란은 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리그 연승을 노렸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한 0:3 패배. 인터 밀란은 이날 패배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다. 인터 밀란은 전반전부터 나폴리와 접전을 벌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원정팀 나폴리는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인터 밀란을 위협했고, 이에 질세라 홈팀 인터 밀란은 이적생 디에고 폴란과 지암파울로 파치니의 투 톱을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공략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두 팀의 경기는 전반 막판 나폴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전반 41분 미드필더 조엘 오비가 경고..
2011.10.02 -
엔리케 로마 감독 "경기 내용과 결과에 모두 만족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AS 로마의 루이스 엔리케[41, 스페인] 신임 감독이 리그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다. 로마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벌어진 홈팀 파르마와의 리그 5라운드[1R 연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파블로 다니엘 오스발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던 로마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터진 파블로 다니엘 오스발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로마는 11위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탈리아 무대 진출 후 첫 승의 거둔 엔리케 감독은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경기 ..
2011.09.26 -
'감독 교체' 인테르, 밀란과 함께 리그 첫 승 기록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감독 교체를 감행한 인터 밀란이 볼로냐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시즌 6경기[챔피언스리그 및 이탈리아 슈퍼컵 경기 포함]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인터 밀란은 지난 노바라전 패배 이후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했다. 그리고 곧바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후임으로 내정하며 부진 탈출을 시도했다. 감독 교체의 효과가 있었던 것일까? 인터 밀란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에 열린 볼로냐와의 리그 5라운드[1라운드는 연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인터 밀란은 전반 39분 지암파울로 파치니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후반 21분 반격에 나선 홈팀 볼로냐의 알렉산드로 디아만티에게 페널티킥 골을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
2011.09.25 -
'부진의 연속' 인테르, 5경기 만에 감독 교체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이 올 시즌 초반부터 감독 교체를 감행하는 강수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지난 21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질 이유는 역시 성적 부진이다. 가스페리니 감독이 이끄는 인테르는 시즌 개막 후 패배의 늪에 빠진 상황이다. 인테르는 지역 라이벌 AC 밀란과의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세리에 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1무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고,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에서는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에 덜미를 잡혔다. 이에 인테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가스페리니 감독의 경질을 최종 결정했다...
201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