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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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바뀐다...3일 새로운 명칭과 엠블럼 공개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 K리그가 2013년 새해를 맞아 다시 태어난다. 새로운 명칭과 엠블럼 공개가 그 시작을 알린다. K리그가 30년 역사를 등에 업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서울 종로]에서 K리그 새 명칭 및 새 엠블럼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발표했고, 더불어 올해 시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2013년은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1-2부 리그가 공식 출범하는 원년이다. 이를 위해 K리그는 지난 시즌 스플릿 시스템[승강 제도]을 전격 도입, 2013년 본격적인 승강제 시행을 앞두고 밑그림을 그려가며 2부 리그로 강등시..
2013.01.02 -
산토스 감독 "네이마르, 바르샤에 적합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산토스의 무리시 라말요 감독이 애제자 네이마르[20, 브라질]의 유럽 진출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바로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추천한 것이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매년 유럽 다수의 빅클럽과 연결되며 유럽 진출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페인 축구의 양대산맥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지속적으로 구애를 벌이고 있고, 잉글랜드의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도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구단들의 애만 태울 뿐이다. 2014년 자국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이후 유럽으로 이적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이적설이 끊이질 않던 지난 2011년, 현 소속팀 산토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
2013.01.02 -
[2012 ACL] 울산, 안방서 아시아 챔피언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들의 질주는 마지막까지 거침이 없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안방에서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 신화를 썼다. 울산은 10일 저녁 울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알리를 3: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울산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단 1패도 기록[10승 2무]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8강전 알 힐랄에 이어 결승에서 다시 사우디 클럽과 맞붙은 울산은 전반 13분 만에 곽태휘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는 프리킥 상황에서 김승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알 알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은 반격에 나선 알 알리와 팽팽한..
2012.11.10 -
[2012 ACL] 울산, 알 힐랄 1:0 제압...4강 보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울산이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을 꺾고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울산은 19일 문수 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알 힐랄을 1:0으로 물리치고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근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한 울산은 전반 10분 득점에 성공했다. 이근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하피냐가 골로 마무리했다. 하피냐는 자신에게 찾아온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하며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피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울산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알 힐랄을 몰아붙였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
2012.09.20 -
델 피에로, 호주 A리그 입성...시드니와 2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37]가 시드니행을 최종 결정하며 호주 A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시드니는 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대표 출신의 공격수 델 피에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델 피에로는 오는 2014년까지 현역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델 피에로는 시드니로부터 최고 대우도 보장받았다. 이탈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는 델 피에로에게 200만 달러[약 10억 6,000만원]의 연봉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호주 축구 사상 최고액이다.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명성이 다시 입증되는 순간이다. 델 피에로는 기자회견에서 "시드니에 입단하게 되어 매..
2012.09.06 -
케이타 "중국 슈퍼리그 수준 기대 이상"
[팀캐스트=풋볼섹션] 다롄 아얼빈 입단 후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32, 말리]가 중국 슈퍼리그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케이타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다롄으로 전격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열린 랴오닝 우호윈과의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케이타는 후반 교체로 출전해 45분을 뛰며 새로운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그러나 아쉽게도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다. 케이타의 소속팀 다롄은 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한 끝에 3:5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케이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슈퍼리그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케이타는 처음 경험한 슈퍼리그에 대해 "경기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중국의 슈퍼리그는 발전하고 있다"라고 호평한 뒤 "중국에서..
2012.08.01 -
케이힐, 뉴욕 입단 확정..."우승 위해서 노력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팀 케이힐[32, 호주]이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소속된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뉴욕 레드불스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뉴욕은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힐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케이힐과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케이힐이 이적함에 따라 MLS에는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그 스타 플레이어가 입성하게 됐다. 현재 MLS에는 영국의 최고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티에리 앙리[아스날], 로비 킨[토트넘], 에디 존슨[풀럼] 등 다수의 전직 프리미어리거가 활약하고 있으며, '초롱이' 이영표[토트넘]도 밴쿠버에서 뛰고 있다. []는 전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 케이힐..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