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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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의 힘' 포항, 수원 격파하고 리그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황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블루윙즈를 꺾고 리그 무패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포항은 1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3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에서 황진성과 박성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2승 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명가 회복을 노리고 있는 수원은 포항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징크스를 깨지 못한 채 안방에서 리그 첫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그러면서 리그 순위도 5위로 떨어졌다. 수원은 최근 포항전에서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만 만나면 작아지는 수원이다. 경기는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홈팀 수원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천적' 포항은 전반 2..
2013.03.17 -
[2013 ACL] K리그 클래식 네 팀, 약속한 듯 모두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래식의 네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먼저 12일 안방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F조 예선 2차전을 치른 전북은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예선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지난 시즌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예선 1-2차전에서 연패하며 승리를 놓친 바 있고, 그러면서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었다. 전북은 전반 28분에 터진 김정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김정우는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광저우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멋진 골이었다. 김정우의 골이 나오면서 경기의 흐름이 전북으로 넘어갔다..
2013.03.14 -
K리그 클래식, 내일 개막...본격적인 승강제 실시
[팀캐스트=풋볼섹션]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 얼굴, 새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K리그 클래식이 2일[토] 9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일단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본격적인 이번 시즌부터 1-2부 리그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시즌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해 상주 상무와 광주를 강등시켰다. 따라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에 참가하는 팀은 기존 16개에서 두 개 팀이 줄어든 14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리그 진행 방식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스플릿 시스템이 기본이다. 14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36라운드까지 정규리그를 소화한 뒤 상·위 그룹으로 나뉘어 추가로 14라운드를 더 치른다. 이 때 리그 순위 및 선수 개인 기록 등은 연속성을 가지며, 리그 최종 1위가 우승팀이 된..
2013.03.01 -
[2013 ACL] 수원·포항, 챔스 1차전에서 나란히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래식의 명문 클럽인 수원과 포항이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2013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1차전을 치른 포항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때문에 포항은 홈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고 말았다. 시작이 좋지 못하다. 경기는 홈팀 포항이 주도했다. 포항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베이징을 몰아붙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박성호를 중심으로 고무열, 신진호, 조찬호와 지난 시즌 K리그 신인왕인 이명주가 중심이 되어 베이징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계속되는 공격에도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정교한 마무리가..
2013.02.28 -
[2013 ACL] 서울, 예선 첫 경기 승리로 장식...전북은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가 시작됐다. 지난 시즌 대한민국 챔피언에 등극했던 서울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고, 전북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26일[한국시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중국의 장쑤 슌텐을 5:1로 대파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서울의 간판 공격수 데얀과 '이적생' 윤일록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스쿠데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2분 서울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엔 윤일록이 해결사로 나섰다. 윤일록은 하대성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이..
2013.02.27 -
파투 "죽도록 뛰고 싶어서 밀란 떠났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렉산드레 파투[23, 브라질]가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을 뒤로 하고 브라질의 코린티안스로 이적을 결심한 이유가 경기에 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파투는 지난 2008년 밀란에 입단해 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을 했다. 데뷔 시즌 9골을 터뜨리며 재능을 인정받은 이후 2008-09시즌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걸었다.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 시름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고, 자연스럽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에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며 리그 4경기를 포함 총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이에 파투는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고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브라질 명문 클럽인 코린티안스로 전격 이적했다..
2013.01.12 -
K리그의 새 이름 'K리그 클래식'...2부는 'K리그'
[팀캐스트=풋볼섹션] '우승'과 '승격'을 향한 새 출발. 이번 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K리그의 새로운 명칭과 엠블럼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서울 종로] 강당에서 '한국프로축구 리그 명칭 및 엠블럼 발표' 행사를 열고, 2013년 1-2부 승강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K리그의 새 명칭을 발표했다. 1부 리그 명칭은 'K리그 클래식[K LEAGUE CLASSIC]'으로 정해졌고, 2부 리그는 'K리그[K LEAGUE]'로 명명했다. 이로써 K리그는 앞으로 1부는 K리그 클래식, 2부는 K리그로 불리우게 됐다. 연맹은 K리그 클래식을 1부 명칭으로 정한 것에 대해 "출범 30주년을 맞는 프로축구의 기본 브랜드에 상위 리그의 명성과 품격을 부여했다"라고 설명했고, ..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