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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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 "케이힐, 매우 뛰어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뉴욕 레드불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34, 프랑스]가 입단이 확실시 되고 있는 미래의 동료 팀 케이힐[32, 호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버튼은 최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힐의 이적과 관련해 뉴욕과 합의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케이힐은 14년간의 잉글랜드 생활을 청산하고 미국 무대를 밟게 됐다. 케이힐은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며, 곧 뉴욕으로의 이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앙리는 케이힐의 합류를 진심으로 반겼다. MLS 올스타에 뽑힌 앙리는 첼시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지만, 케이힐은 우리에게는 물론이고 리그에서도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케이힐..
2012.07.25 -
함부르크, 성남 꺾고 피스컵 우승...선더랜드는 3위
[팀캐스트=풋볼섹션|수원]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가 2012 피스컵 결승전에서 성남을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선더랜드는 3위 결정전에서 네덜란드의 흐로닝언에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함부르크는 22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결승전에서 K리그 명문 성남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피스컵 정상에 오르며 150만 달러의 상금을 챙기게 됐다. 반면, 피스컵 전대회에 참가했던 성남은 4전5기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으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고개를 떨궜다. 성남은 지난 2003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 대회까지 총 5번의 피스컵에 참가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
2012.07.22 -
서울-제주, 막강 공격력 대폭발...나란히 6:0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이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제주 역시 전남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서울은 2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을 6:0으로 꺾는 막강 공력력을 자랑했다. 이로써 서울은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승점 45점을 확보, 한 경기를 덜 치른 리그 1위 전북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두 팀의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부터 득점이 나왔다. 홈팀 서울은 전반 4분에 터진 몰리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몰리나는 아디가 올려준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뒤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감각적인 힐킥으로 차넣으며..
2012.07.22 -
[2012 ACL] AFC 챔스, 8강 진출팀 모두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K리그 클럽 중에는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알리와 이란의 세파한 등이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9일과 30일에 열린 16강전에서 남은 8강행 티켓의 주인이 모두 정해졌다. '아시아 축구 강국' 사우디는 8장의 8강 티켓 중 무려 3장을 손에 넣으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알 알리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자지라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어렵게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알 이티하드와 K리그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 유병수가 뛰고 있는 알 힐랄도 각각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와 UAE의 바니야스를 가볍게 물리치고 8강행..
2012.05.31 -
[2012 ACL] 울산, 가시와 꺾고 8강행...성남은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김호곤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울산이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북과 포항이 예선 탈락하고, 성남이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울산은 30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럽으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6강전이 단판 승부다보니 두 팀 모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 의식이 뚜렷했다. 때문에 울산과 가시와는 수비보다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연 쪽은 원정팀 가시와였다. 가시와는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요르헤 와..
2012.05.31 -
이청용, 자선경기서 2골 폭발...팀은 2:4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장기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모처럼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이청용은 23일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안 드림컵'에 박지성 프렌즈[이하 프렌즈]로 구성된 연합팀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태국 올스타팀을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현지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이청용의 활약에도 불구 프렌즈가 태국 올스타에 2:4로 패하며 지난해 베트남 대회에 이어 또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승패가 중요한 경기는 아니였으나 2년 연속 상대에 승리를 내준 프렌즈로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자선경기에는 대표팀 일정 때문에 많은 스타 선수들이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일본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우라 카즈요시..
2012.05.24 -
[2012 ACL] 전북-포항, 최종전서 패하며 16강행 좌절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전북이 포함과 함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시작부터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전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무승부만 거두어도 16강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전북은 골 결정력 부재와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예선 6경기에서 무려 절반인 3경기에서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K리그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4분 가시와의 레안드로 도밍게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고, 후반 17분에는..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