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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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CL] 포항, 홈에서 분요드코르에 0:2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명문 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은 20일 저녁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2차전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 실점한 끝에 분요드코르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챔피언스리그 홈 2연전을 통해 노리던 16강 조기 진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경기는 홈팀 포항이 주도했다. 하지만, 필요했던 골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설상가상으로 포항은 전반 27분 분요드코르의 역습을 당했다. 상대 공격수 루트풀라 투라에프에게 선제골을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투라에프는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먼저 실점을 내준 포항은 맹공을 퍼부으며 추격전을 펼쳤다. 사실상..
2012.03.20 -
[2012 ACL] 울산, 조별 예선 2차전서 도쿄와 2:2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챔피언스리그 일본 원정 경기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2차전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마라냥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홈팀 도쿄와 2:2로 비겼다. 패색이 짙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울산은 승점 1점을 추가할 수 있었지만, 시즌 개막 후 이어오던 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마감했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신욱과 이근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울산은 전반 초반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상대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하지만, 도쿄의 수비력은 두터웠다. 도쿄는 좀처럼 울산에 슈팅 ..
2012.03.20 -
수원, 리그 2연승 질주...인천 2:0으로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인천] 수원이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 개장 경기에서 홈팀 인천을 꺾고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수원은 11일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공격수 라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라돈치치는 친정팀 인천을 상대로 2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주말 부산과의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수원은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밀린 급여 문제로 몸살을 앓은 인천은 새 홈 경기장 개장 경기에서도 패하며 시즌 초반부터 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전반전 팽팽하게 진행되던 두 팀의 경기는 전반 28분에 터진 선제골로 원정팀 수원이 조금씩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수원은 오범석이 오른쪽..
2012.03.12 -
서울, 전남에 2:0 승...'꼴찌' 강원도 시즌 첫 승 신고
[팀캐스트=풋볼섹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데얀과 마우리시오 몰리나의 득점포를 앞세워 전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은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2라운드에서 데얀의 선제골과 몰리나의 추가골로 전남을 2:0으로 꺾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서울은 2009년부터 이어졌던 리그 홈 개막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적 문제로 불화설이 제기되었던 서울의 간판 골잡이 데얀은 이날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몰리나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홈팀 서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다. 프리킥 찬스에서 몰리나가 올려준 크로스를 데얀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라운드 대구와의 경..
2012.03.11 -
[2012 ACL] 성남, 일본 원정서 나고야와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성남이 일본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성남은 7일 저녁[한국시간]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즈호 애슬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에벨톤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이 터지며서 겨우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고도 상대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던 성남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연패에 빠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홈팀 나고야와 접전을 벌인 성남은 에벨톤과 에벨찡요, 한상운을 앞세워 전반전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전반전 득점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
2012.03.07 -
[2012 ACL] 전북, 안벙서 광저우에 1:5 충격패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챔피언' 전북이 안방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자존심을 큰 상처를 입었다. 전북은 7일[한국시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H조 1차전에서 무려 5골을 실점하며 1:5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정성훈이 한 골을 만회하며 간신히 영패는 면했다. 지난 주말 K리그 개막전에서 성남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던 전북으로서는 그야말로 날벼락이다. 이날 경기 결과는 어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전북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반전 새롭게 영입한 김정우를 비롯해 '라이언킹' 이동국과 에닝요를 최전방에 내세운 전..
2012.03.07 -
[2012 ACL] 황선홍 감독 "좋은 상대 만나 좋은 경기 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포항의 황선홍 감독이 축구는 결과로 내용을 평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감바 오사카전 승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포항은 7일[한국시간] 오카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첫 경기에서 3:0의 완승을 거두고 아시아 정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던 포항은 이날 홈팀 오사카를 상대로 빠르고 위협적인 역습을 전개하며 날카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9분 김태수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포항은 3분 뒤 조란 렌둘리치의 추가골로 2골 차로 달아나며 전반전을 마쳤다. 포항은 후반전 반격에 나선 오사카에 고전했지만, 후반 31분 데릭 아사모아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