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바뀐다...3일 새로운 명칭과 엠블럼 공개
2013. 1. 2. 08:18ㆍ#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 K리그가 2013년 새해를 맞아 다시 태어난다. 새로운 명칭과 엠블럼 공개가 그 시작을 알린다. K리그가 30년 역사를 등에 업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서울 종로]에서 K리그 새 명칭 및 새 엠블럼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발표했고, 더불어 올해 시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2013년은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1-2부 리그가 공식 출범하는 원년이다. 이를 위해 K리그는 지난 시즌 스플릿 시스템[승강 제도]을 전격 도입, 2013년 본격적인 승강제 시행을 앞두고 밑그림을 그려가며 2부 리그로 강등시킬 두 팀을 가려냈다. 비운의 주인공들은 상주와 광주다. 강등된 두 팀은 고양Hi FC, 부천 FC, 수원 FC, FC 안양, 충주 험멜, 경찰청과 함께 2부 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FC 서울을 포함한 나머지 14개 클럽은 1부 리그에서 우승 및 생존 경쟁을 펼치고, 하위 2개 클럽[13위, 14위]은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12위도 1부 잔류를 안심할 수 없다. 잔류와 강등을 놓고 2부 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부 리그에서는 최대 3개 팀이 2부 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또 23세 이하 선수들을 엔트리에 의무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시즌에는 23세 이하 선수 한 명을 반드시 엔트리에 등록해야 하고, 2014년에는 2명, 2015년부터는 2명을 등록하되 그 중 한 명은 반드시 경기에 출전시켜야 한다. 이 제도는 구단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그 선수들에 대한 출전을 보장함으로써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인 선수 선발도 자유로워진다. 2013년은 자유선발 선수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K리그는 아직 드래프트 방식으로 매년 신인 선수들을 선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점진적 개편 중에 있다. K리그의 드래프드제는 2016년 폐지될 예정이며, 이후부터는 오직 자유선발제로만 신인을 뽑는다.
사업 수익금도 균등 분배에서 차등 분배로 바뀐다. 수익금 기준을 100으로 봤을 때 50%는 각 구단에 균등하게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관중 동원 능력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구단 간 마케팅 활동에 경쟁을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단,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1-2부 리그 모든 구단에 균등 분배된다.
이 뿐만 아니라 연맹에서는 축구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출범 만 30주년을 기념해 '프로축구 레전드 베스트 11 대국민 투표'와 '한국프로축구 30주년사 발간', '프로축구 30주년 올스타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개막을 기다리며 달라진 K리그의 묘미를 즐길 일만 남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서울 종로]에서 K리그 새 명칭 및 새 엠블럼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발표했고, 더불어 올해 시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2013년은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1-2부 리그가 공식 출범하는 원년이다. 이를 위해 K리그는 지난 시즌 스플릿 시스템[승강 제도]을 전격 도입, 2013년 본격적인 승강제 시행을 앞두고 밑그림을 그려가며 2부 리그로 강등시킬 두 팀을 가려냈다. 비운의 주인공들은 상주와 광주다. 강등된 두 팀은 고양Hi FC, 부천 FC, 수원 FC, FC 안양, 충주 험멜, 경찰청과 함께 2부 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FC 서울을 포함한 나머지 14개 클럽은 1부 리그에서 우승 및 생존 경쟁을 펼치고, 하위 2개 클럽[13위, 14위]은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12위도 1부 잔류를 안심할 수 없다. 잔류와 강등을 놓고 2부 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부 리그에서는 최대 3개 팀이 2부 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또 23세 이하 선수들을 엔트리에 의무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시즌에는 23세 이하 선수 한 명을 반드시 엔트리에 등록해야 하고, 2014년에는 2명, 2015년부터는 2명을 등록하되 그 중 한 명은 반드시 경기에 출전시켜야 한다. 이 제도는 구단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그 선수들에 대한 출전을 보장함으로써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인 선수 선발도 자유로워진다. 2013년은 자유선발 선수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K리그는 아직 드래프트 방식으로 매년 신인 선수들을 선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점진적 개편 중에 있다. K리그의 드래프드제는 2016년 폐지될 예정이며, 이후부터는 오직 자유선발제로만 신인을 뽑는다.
사업 수익금도 균등 분배에서 차등 분배로 바뀐다. 수익금 기준을 100으로 봤을 때 50%는 각 구단에 균등하게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관중 동원 능력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구단 간 마케팅 활동에 경쟁을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단,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1-2부 리그 모든 구단에 균등 분배된다.
이 뿐만 아니라 연맹에서는 축구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출범 만 30주년을 기념해 '프로축구 레전드 베스트 11 대국민 투표'와 '한국프로축구 30주년사 발간', '프로축구 30주년 올스타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개막을 기다리며 달라진 K리그의 묘미를 즐길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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