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
이청용, 웨스트 햄전서 첫 공격 포인트 기록
[팀캐스트=풋볼섹션]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한국 시간으로 21일 밤에 열린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청용은 전반전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투지를 발휘했다.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보여준 부진했던 플레이를 벗어나겠다는 의욕이 가득했다. 그러나 이청용은 소속팀 볼튼이 전반 10분 이후부터 홈팀 웨스트 햄의 매서운 공세에 밀리면서 많은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비에 좀 더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의욕만이 너무 앞섰던 것일까? 이청용은 웨스트 햄을 상대로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이청용은후..
2010.08.22 -
'맨유 레전드' 긱스, 제임스의 최다 출전 기록 깰까?
[팀캐스트=풋볼섹션]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에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0-11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프리미어리그 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1973년생인 긱스는 올해 36살[한국 나이 38살]이다. 이렇듯 긱스는 이미 필드 플레이어로는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지 오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복 없는 플레이로 전성기 못지않는 활약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에 아쉽게 리그 우승을 내주면서 개인 통산 12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 획득에 실패한 긱스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쓸 계획이다. 긱스는 또 데이비드 ..
2010.08.18 -
'개막전 출전' 이청용,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블루 드래곤' 이청용[대한민국]이 14일 홈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0-11 시즌 개막전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겨주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4골 6도움을 포함해 잉글랜드 데뷔 무대에서 총 5골 8도움의 활약을 펼쳤던 이청용은 풀럼과의 이날 경기에서는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이청용은 경기 내내 풀럼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위협적인 공격을 전혀 선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수비에서의 플레이도 여전히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청용은 한 두 차례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공격력이 살아나는 듯 보였지만, 풀럼의 조직적인 수비벽을 뚫지는 못했다. 이청용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볼튼은 요한 엘만더와 스튜어트 홀덴 등의..
201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