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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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2골' 토레스 "리버풀, 자신감 되찾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초반 강등권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던 리버풀이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9위에 올라 상위권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0월 블랙번과의 시즌 9라운드를 시작으로 볼튼, 첼시를 잇따라 물리치고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리그 순위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는 리그 1위 첼시를 상대로 페르난도 토레스의 두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첼시와의 격차를 승점 10점으로 좁히며 실낱같은 리그 우승 희망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에 첼시전 두 골을 터뜨린 토레스는 영국 방송사 'BBC'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첼시전에서 승리한다면 우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
2010.11.09 -
'리그 6위' 볼튼, 다음 시즌에는 유럽 무대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가 이번 시즌 출발이 매우 순조롭다. 볼튼은 리그 11라운드를 치른 현재 3승 6무 2패 승점 15점을 확보하면서 뉴캐슬에 이어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이러한 볼튼의 시즌 초반 행보는 앞서 열렸던 최근 몇 시즌을 살펴보더라도 놀라운 성적표다. 만약 볼튼이 시즌 막판까지 꾸준한 전력을 이대로 유지한다면 2006-07 시즌 이후 다시 한 번 유럽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튼은 지난 2006-07 시즌 리그 7위에 오르며 2007-08 시즌 UEFA 컵[현 유로파리그] 진출해 16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깊은 부진의 수렁에 빠지며 유럽 무대와는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실 지난 시즌까지 볼튼은 유럽 무대 진출..
2010.11.09 -
만치니 감독 "발로텔리 퇴장,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7일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시즌 11라운드에서 리 프로베르트 주심의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던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부상에서 복귀한 카를로스 테베즈를 비롯해 마리오 발로텔리를 선발 출전시키며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전반 20분과 26분 발로텔리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과 함께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골을 기록한 발로텔리가 웨스트 브롬위치의 수비수 유수프 물룸부와 거칠게 몸싸움을 벌이다 곧바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다행히 맨시티는 전반에 터진 발레텔리의 두 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경기 막판 물룸부가..
2010.11.08 -
이청용, PK 얻어내 리그 3호 도움 기록...베일에 판정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최근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던 가레스 베일[토트넘]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청용은 한국 시간으로 6일 밤에 열린 토트넘과의 시즌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특유의 감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럽 챔피언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현지 언론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만점 플레이어'로 거듭난 상대 가레스 베일의 공격력도 팀 동료 그레타르 라픈 스테인손과 함께 협력 수비로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청용의 활약은 후반전에 더욱 빛났다. 이청용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공격 진영에서는 날카로운 패싱력을 앞세워 위협적인 공격을 이끌었고 약점으로 꼽혀오던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했다. ..
2010.11.07 -
'해트트릭' 제라드, 유로파리그서 오랜만에 에이스 본능 발휘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 기록을 세웠던 리버풀이 유로파리그에서는 대역전극을 펼쳐 보이며 승리의 함성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리버풀은 4일[이하 현지 시간] 앤필드 홈 경기자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유로파리그 예선 4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좋지 못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가운데 스티븐 제라드, 루카스도 벤치에 앉힌 리버풀은 중앙 수비진이 붕괴되면서 전반 28분 나폴리의 공격수 에제퀴엘 이반 라베찌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공격의 날카로움도 전혀 보여주지 못한 리버풀은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밀란 요바노비치를 빼고 제라드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제라드의 출전으로 공격력이 살아난 리버풀은 맹공을 퍼부으며..
2010.11.05 -
이청용, 주말 경기서 '만점 플레이어' 베일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부터 볼튼 원더러스의 주전 자리를 꿰찬 이청용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윙어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밤에 볼튼이 홈에서 가레스 베일의 소속팀 토트넘과 시즌 11라운드를 치르는 것. 베일은 최근 벌어졌던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두 경기에서 현지 언론들로부터 평점 10점을 받으면서 만점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청용은 이런 그와 직접적인 승부가 불가피하다. 이청용이 볼튼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고 이에 맞서는 베일은 토트넘에서 입지를 굳힌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베일과의 만남이 이청용으로서는 다소 부담스럽다. 이청용은 이..
2010.11.05 -
'위기' 호지슨 감독, 1월 이적 시장서 혼다 영입?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지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경질설이 불거지고 있는 로이 호지슨 감독이 팀 재건을 위해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혼다 케이수케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잉글랜드 현지의 이적 전문 뉴스 웹사이트인 '트랜스퍼 타버른[Transfer Tavern]'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혼다 케이수케[24]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또한 "호지슨 감독은 혼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이브라힘 아펠라이[24]와 우디네세의 '원더 보이'로 불리는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1, 칠레], 스페인의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25, 아틀레티코..
201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