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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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리버풀, 호지슨 감독 전격 경질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 명문 클럽인 리버풀이 로이 호지슨 감독을 경질했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과의 계약을 파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팀의 레전드인 케니 달글리시가 팀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라파엘 베니테즈 전 감독을 대신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호지슨 감독은 풀럼에서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한 채 성적 부진의 이유로 씁쓸하게 팀을 떠나는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호지슨 감독은 아스날과의 시즌 개막 경기에서부터 삐걱거렸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막판 페페 레이나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고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는 0:3으로 완패를 당했..
2011.01.09 -
캐러거, 부상으로 내년 2월 말에나 복귀할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토트넘과의 시즌 15라운드에서 당한 어깨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캐러거는 지난 주말에 벌어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는 등의 활약을 선보였지만, 경기 막판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고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이와 관련해 캐러거는 토트넘전이 끝난 이후 현지 시간으로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수술은 3개월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이전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확실하게 부상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라고 전하며 부상 결장 소식을 밝혔다. 캐러거는 이어 "2월 말이나 3월 ..
2010.12.01 -
이청용, 볼튼과 재계약...기간은 2013년까지
[팀캐스트=풋볼섹션]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볼튼 원더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오는 2013년까지 볼튼 유니폼을 입고 리복 스타디움에 머물 수 있게 됐다. 볼튼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오웬 코일 감독과 구단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의 재계약은 클럽에 굉장한 일이다. 그는 팀플레이에 아주 능하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그가 볼튼에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라고 전하며 이청용의 재계약에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지난해 FC 서울에서 볼튼으로 이적했던 이청용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데뷔 첫해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데뷔..
2010.11.27 -
'블루 드래곤' 이청용, 리그 7경기 만에 시즌 2호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 볼튼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이청용이 20일에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1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던 이청용은 난적 뉴캐슬을 상대로도 선발로 나서 변함없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역시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던 이청용은 전반 39분 뉴캐슬의 골문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도 흔들며 리그 7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 주말에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는 이청용은 리그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이청용이 리그 2호골을 터뜨린 볼튼은 두 명의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와 요한 엘만더의 연속 득점포를..
2010.11.21 -
이청용, 울버햄튼전서 멀티 도움 기록...평점 7점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12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뼈아픈 실수로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이청용이 이후 벌어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선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청용은 13일[한국 시간] 울버햄튼과의 시즌 13라운드에도 변함 없이 볼튼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볼튼에 선제골을 안겨줬다.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에서 발과 머리로 연결한 두 번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인 리차드 스티어맨의 자채골로 연결된 것이다. 현재 박지성과 함께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자책골과 PK 유도 시에도 도움으로 인정하는 대회 규정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전 PK 유도에 이어 이번 울버..
2010.11.14 -
이청용, 울버햄튼전에서 지성이 형처럼 멀티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주중에 열렸던 에버튼과의 시즌 12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하며 팀 승릴 날렸던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리그 19위 울버햄튼전을 통해 심기일전할 예정이다. 이청용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일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청용은 약은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고 그의 소속팀 볼튼도 후반 34분 교체로 출전한 이반 클라스니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청용은 후반 추가 시간 수비 진영에서의 불필요한 개인기를 부리다 에버튼의 측면 수비수인 레이튼 베인스에게 볼을 뺏겨 저메인 벡포드의 동점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고 말았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현지 언론들은 이청용의 수비 실수가 팀 승리를 날려 버렸다고 혹평했다. 이런 현지..
2010.11.13 -
이안 라이트, '양아들' 숀 라이트 필립스에 이적 권유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양아들 숀 라이트 필립스에게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을 권유했다. 숀 라이트 필립스는 지난 2008년 첼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빠른 발과 뛰어난 돌파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이적 후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맨시티에서 2시즌 동안 리그 9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을 거듭한 그는 이번 시즌 제임스 밀너, 아담 존슨, 다비드 실바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리그 3경기 출전이 전부일 정도로 맨시티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상황. 이에 그의 양아버지인 이안 라이트는 잉글랜드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임대 이적을 통해서라도 맨시티를 떠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 뒤 "현재 그는 맨시티에서의 꾸준한 출전이 전혀 이..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