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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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승부차기 승리로 준결승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숙적' 브라질과는 달리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통산 10호 골을 터뜨리는 등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4강행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꺾고 힘겹게 4강에 올랐다. 90분 동안 2-2 무승부를 거둔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며 최종 승자가 됐다. 4강전 상대는 브라질을 물리치고 올라온 크로아티아다. 이날도 아르헨티나 캡틴 메시의 존재감은 빛났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와 득점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경기 ..
2022.12.10 -
브라질, 8강서 승부차기 패배...우승 또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가장 유력했던 대회 우승 후보가 짐을 싸게 됐다. '삼바축구'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패하며 월드컵 우승 도전을 조기 마감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FIFA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질긴 승부 끝에 패배의 눈물을 흘렸다. 연장전에서 크로아티아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이로써 브라질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2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로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비롯한 경기를 뛴 브라질 선수들은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 고개를 떨구며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일부 선수들은 눈물을 보..
2022.12.10 -
'16강 탈락' 스페인, 광속으로 감독 교체...데 라 푸엔테 선임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탈락한 스페인이 감독을 바꿨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떠나고 루이스 데 라 푸엔테[61, 스페인] 감독이 무적함대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축구협회[RFE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먼저 대표팀의 수장이었던 엔리케 감독의 퇴임 소식을 전했다. RFEF는 "엔리케 감독은 2018년 대표팀을 맡아 세대교체를 통합한 대대적인 혁신을 일으키며 스페인 축구에 새로운 자극을 줬다"면서 "수년간 대표팀을 이끌어준 엔리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행운을 빈다"라고 이별을 고했다. 뒤이어 곧바로 차기 감독 내정자를 공개했다. RFEF는 "스페인 대표팀 새 감독으로 루이..
2022.12.08 -
아자르 "대표팀 은퇴합니다...감사했어요"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황금세대가 기어코 막을 내린다. 황금세대의 주축이었던 캡틴 에당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가 대표팀 은퇴를 공식화했다. 아자르가 개인 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아자르는 7일 오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한 페이지가 넘어간다.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2008년부터 함께 해온 이 모든 행복에 감사하다. 나는 이제 대표팀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을 했다"며 "승계 준비는 되어 있다"라는 글을 게재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는 2008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후 벨기에의 에이스로 성장하며 지금까지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FIFA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뛰며 벨기에를..
2022.12.07 -
'A매치 최다골' 지루 "어린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공격수 올리비에르 지루[36, AC 밀란]가 대표팀에서의 본인 활약상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루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축구의 역사를 다시 썼다. 프랑스 최고의 골잡이 티에리 앙리가 가지고 있던 A매치 최다골 기록[51골]을 갈아치운 것. 지루는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3골을 넣으며 A매치 52골을 기록하며 앙리를 넘어섰다. 앞으로 지루가 골을 추가할 때마다 프랑스 A매치 최다 득점 기록도 늘어나게 된다. 진정한 프랑스 축구의 전설 반열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지루는 프랑스 언론 '레퀴프'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을 믿는 젊고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모범을 보이는 거다. 나는 25세가 되었을 때 처음 대표팀..
2022.12.07 -
반 할 감독 "아르헨 강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
[팀캐스트=풋볼섹션] 네덜란드의 루이스 반 할[71, 네덜란드]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만나는 아르헨티나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내면서도 승리를 자신했다.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25, 바르셀로나]은 상대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혼자가 아닌 팀으로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올라 있다. 지난 대회에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며 불참했던 네덜란드로선 나쁘지 않은 성과다. 그렇지만, 그 이전의 대회에서 연속 4강 이상 진출한 것을 생각하면 만족하기 이르다. 이왕 8강까지 왔으니 역대 최고 성적을 꿈꾸고 있다. 세 번이나 눈앞에서 놓친 우승이다. 쉽지는 않다. 일단 당장 아르헨티나부터 이기고 봐야 한다. 네덜란드는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와 ..
2022.12.07 -
카타르 월드컵, 8강은 성적순...조 1위만 그득그득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이 결정됐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탈락한 것을 제외하면 16강전은 예상대로 전통의 강자들만 살아남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도 8강은 실패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모두 끝났다. 8강 진출국도 가려졌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비롯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무사히 8강에 올랐다. 종가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포르투갈도 16강을 넘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의 문턱을 넘었다. F조 2위 크로아티아만 빼고 조별리그 1위가 다 8강에 진출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 월드컵 8강은 예외였다. 조별리그에서 반란을 일으켰던 아시아 ..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