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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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아일랜드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 대표팀이 북아일랜드를 격파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8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129위의 북아일랜드를 2:0으로 완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로써 카펠로 감독은 러시아 사령탑 부임 후 2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경기는 홈팀 러시아가 주도했다. 러시아는 전반전 적극 공세를 펼치며 북아일랜드를 몰아붙였고, 전반 30분 절묘한 패싱 게임을 통해 만들어낸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첫 골의 주인공은 제니트 소속의 미드필더 빅토르 파이줄린이었다. 파이줄리는 박스 오른쪽에서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2012.09.08 -
트라파토니 감독 "세대교체 서두르지 않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의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변화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트라파토니 감독은 아일랜드 언론 '아이리시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구 조화가 이뤄져야 팀이 안정감을 갖는다고 강조하며 월드컵 예선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팀을 변화시켜야 한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며 "젊은 선수들에게는 파워가 있지만, 경험이 없다. (경험이 풍부한) 로비 킨을 비롯해 존 오셔, 글렌 웰란이 그런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것이고, 이는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베테랑 선수들의 가치를 높게 샀다. 아일랜드는 셰이 기븐 골키퍼와 데미안 ..
2012.09.07 -
필립 람 "독일, 우승에 굶주려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의 주장 필립 람[28, 바이에른 뮌헨]이 유로 2012에서 맛본 좌절이 큰 자극제가 됐다며 곧 시작하는 월드컵 예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독일은 지난 6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된 유로 2012에서 스페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독일은 조별 예선 3전 전승으로 '죽음의 B조'를 통과하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8강전에서도 그리스를 대파하고 4강에 오르며 우승에 더욱 근접했다. 그러나 '아주리'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승 꿈을 접었다. 독일은 이탈리아에 1:2로 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독일은 지난 아쉬움을 잊고 새로운 목표..
2012.09.07 -
리오넬 메시 "대표팀에서도 우승하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캡틴' 리오넬 메시[25]가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메시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며 소속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에서 수많은 우승 영광을 누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포함해 무려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런 그도 대표팀에서는 아직 우승 타이틀이 없다. 메시는 2005 FIFA U-20 월드컵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한 경험은 있지만, 성인 대표로 뛰면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지지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고,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자국에서 열린 2011 코..
2012.09.06 -
일본, 월드컵 최종 예선서 오만에 3:0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차전에서 오만을 가볍게 물리치고 첫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3일[이하 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오만을 3:0으로 꺾고 본선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수케,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 등 유럽파를 대거 선발로 내세운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오만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뽑아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일본은 전반 12분 러시아 CSKA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는 혼다의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잡았다. 혼다는 나가토모 유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오..
2012.06.04 -
박지성 "亞, 10년 후 월드컵 우승 가능"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최고 명문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32, 대한민국]이 꾸준하게 발전한다면 아시아 국가도 언젠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중국 언론 '차이나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축구에 대해 언급하며 아직 세계 축구와는 수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좀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우리[아시아]는 세계적인 수준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아시아는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은 "만약 아시아 국가가 축구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한다면, 언젠가 월드컵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힘들지만, 아마 10년 후에는 아시아 국가도 월드컵 무대에..
2012.04.04 -
대한민국, 최종 예선서 이란-카타르 등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주사위가 던져졌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종 예선 조추첨 결과 중동의 강호 이란, 카타르 등과 한 조를 이뤘다.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5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아시아축구연맹] 하우스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조추첨이 열렸다. 최종 예선에 진출한 국가는 대한민국과 일본,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0개국이다. 최종 예선은 10개국이 5개팀씩 2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1-2위는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고, 3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남미 예선 5위와 본선행을 다툰다. 대한민국의 최종 예선 조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종 예선 조추첨에..
201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