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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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WC 우승만 한다면 2년간 발롱도르 안 받아도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24, 바르셀로나]가 FIFA 월드컵에서 우승만 할 수 있다면 2년간 발롱도르 수상을 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메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1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가볍게 따돌리고 또 한 번 발롱도르를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메시는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인 미셸 플라티니, 요한 크루이프 등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그런 가운데 메시가 앞으로 자신이 2년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 조건이 있다...
2012.01.14 -
대한민국, 차기 감독 확정...새 사령탑은 최강희 감독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을 확정했다. 조광래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주인공은 올 시즌 전북을 K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닥공'의 최강희 감독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술위원회를 통해 대표팀의 전북의 최강희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허정무, 조광래 감독에 이어 3회 연속 국내파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 이달 초 조광래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전격 결질한 협회는 이후 국내외 감독을 물색하며 후임 감독 고르기 작업에 돌입했다. 당초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김호곤 울산 감독 등이 대표팀 감독 제의를 고사하면서 외국인 감독 내정설이 쏟아졌다...
2011.12.21 -
[2014 WCQ] 아르헨, 예선 첫 경기서 칠레 4:1로 대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첫 경기부터 골잔치를 벌이며 첫 승리를 따냈다. 2011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우루과이 역시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곤잘로 이구아인, 앙헬 디 마리아로 연결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격 3인방을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8일 오전[한국시간]에 안방에서 열린 난적 칠레와의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이구아인이었다. 이구아인은 칠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조국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예선 첫 승을 도왔다.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이구아인은 2경기 연속 3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시작 7분 만에 터진 이구아..
2011.10.08 -
[FIFA U20 WC] 아르헨, 멕시코 격파...브라질은 이집트와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FIFA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6회] 아르헨티나가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에 열린 2011 콜롬비아 대회 조별 예선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북한,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되며 죽음의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 에릭 라멜라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아르헨티나는 북중미 챔피언 멕시코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공격 기회를 번번이 날렸다. 후반전에는 아드리안 마르티네즈의 슈팅이 상대 골대에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겪었다. 전반전 득점에 실패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후반 중반까지 멕시코와 0:0 행진을 이어가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24분 제2..
2011.07.30 -
클로제, '독일 A매치 최다골' 기록 보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밀로슬라프 클로제가 독일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독일 출신의 선수들 가운데 A매치 최다골을 넣은 선수는 60-70년대 독일 대표팀에서 골잡이로 활약한 게르트 뮐러다. 당시 서독 대표팀으로 뛰었던 뮐러는 1974년 대표팀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A매치 총 62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뜨렸다. 그 기록은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뮐러의 A매치 최다골 기록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가 현재 독일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밀로슬라프 클로제다. 182cm의 크지 않은 신장에 호리호리한 체격의 클로제는 카이저슬라우스테른에서 활약하던 시절 지난 2001년 3월 알바니아와의 경기를 통..
2011.03.29 -
[월드컵 개최국 투표] 카타르,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
[팀캐스트=풋볼섹션] 20년 만에 또 한 번의 기적을 노리던 대한민국의 월드컵 개최 희망이 좌절로 끝나고 말았다. 대한민국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에 열린 2018-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에서 카타르, 미국에 밀려 3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최종 승자는 카타르였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을 비롯해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등 스포츠 스타들을 총출동시키며 치열한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였던 대한민국은 중동의 오일 머니 앞에 무릎을 꿇었다. 대한민국은 3차 투표에서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실패하며 카타르에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내줬다. 한편, 가장 강력한 2022년 월드컵 개최 후보였던 ..
2010.12.03 -
[월드컵 개최국 투표] 2018년 월드컵, 러시아에서 열린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마침내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8-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를 실시해 브라질 월드컵 이후 열릴 두 번의 차기 월드컵 개최국을 확정했다. 유럽 국가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2018년 FIFA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러시아가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제프 블래터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부회장 등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는 2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FIFA 집행위원들의 표를 얻어 공동 개최를 노리던 벨기에/네덜란드와 포르투갈/스페인을 제치고 월드컵 개최권을 손에 넣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차 투표에서 단 2표를 얻는 데..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