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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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P/O 1차전 B] 브레멘, 삼프도리아 꺾고 본선행 청신호
[팀캐스트=풋볼섹션]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둘째 날, 독일의 베르더 브레멘과 바셀[스위스], 하포엘 텔 아비브[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4위에 올랐던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브레멘은 삼프도리아와 함께 전반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후반 시작 6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브레멘은 클레멘스 프리츠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은 브레멘은 후반 11분에는 삼프도리아의 수비수 스테파노 루키니의 파울로 얻어낸 페..
2010.08.19 -
[UCL P/O 1차전 A] 토트넘, 스위스 영 보이즈에 2:3으로 패
[팀캐스트=풋볼섹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핫스퍼가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에 끝난 영 보이즈[스위스]와의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반크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영 보이즈전에서 전반 시작 4분 만에 세나드 루리치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선제 실점 이후 상대의 엄청난 공격 스피드에 수비진이 크게 흔들린 토트넘은 전반 13분 영 보이즈의 공격수 앙리 비엥베누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2골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초반에만 상대의 매서운 공격에 두 방을 얻어맞은 토트넘은 전반 28분 사비에르 호치스트라세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모래알과 같은 형편없는 수비 조직력을 반복해서 노출했다. 더 이상의 희망이 보..
2010.08.18 -
10-11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마지막 관문만 남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이탈리아 챔피언 인터 밀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던 UEFA 챔피언스리그가 9월 14일과 15일에 치러질 조별 라운드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본선 진출 클럽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8월 17-18일 그리고 24-25일 4일에 걸쳐 플레이오프를 경기를 진행하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본선 진출 10개 클럽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는 네덜란드의 전통 강호 아약스를 비롯해 잉글랜드의 토트넘, 베르더 브레멘[독일],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 제니트[러시아], 세비야[스페인], 삼프도리아[이탈리아] 등이 출전하며 2-3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바셀[스위스], 안데르레흐트[벨기에], 코펜하겐[덴마크], 로젠보르그[노르웨이] ..
2010.08.15 -
[2010 ACL] 전북,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포항이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펼친 2010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거두고 2회 연속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발데마르 레모스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한 포항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원정 경기를 떠났지만, 일본 챔피언도 그들의 2회 연속 아시아 정상의 꿈을 꺾지는 못했다. 레모스 감독이 떠난 이후 박창현 코치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한 포항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이날 경기에서도 고전은 계속됐다. 경기 초반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에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는 등 최근 리그에서 8경기 무승에 그치던 경기력을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간 포항은 전반 중반..
2010.05.13 -
[2010 ACL] 성남-수원, 16강 단판 승부에서 승리...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각각 E조와 G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성남과 수원이 11일에 열린 16강 홈 경기에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나란히 물리치고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수원은 E조 2위로 16강에 오른 베이징 궈안을 홈으로 불러들여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16강전을 치렀다. 8강 진출보다도 팀의 분위기 쇄신의 이유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수원은 7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세 모따와 부상에서 돌아온 염기훈 등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중반까지 ..
2010.05.12 -
[2010 ACL] 전북, J리그 챔피언에 패하며 조 2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었던 성남이 홈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성남은 멜버른전에서 몰리나를 비롯해 라돈치치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등 여유를 부리면서도 전반 27분 전광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광진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테 더간지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멜버른에 동점을 내줬다. 수비진들의 집중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던 성남은 결국 교체로 출전한 상대 선수에게 동점골을 실점하고 말았다. 그러나 실점 이후 김철호와 송호영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던 성남은 후반 28분 남궁도의 추가골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
2010.04.29 -
[2010 ACL] 수원, 예선 최종전서 승리...조 1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에서 부진이 이어지던 수원이 싱가포르 알메드 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골을 폭발시키는 골 잔치를 벌이며 완승을 거두고 G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최근 리그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감독 교체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원은 알메드 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불안한 수비력을 노출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공격수 페데리코 마르티네즈에게 먼저 선제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전반 초반 실점으로 원정팀 알메드 포스에 리드를 내준 수원은 실점 이후 전열을 재정비했고, 공세를 취하며 매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수원은 전반 10분 호세 모따의 동점골이..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