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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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가는 아스날, 이번엔 벵거 감독마저 징계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기력한 플레이로 무득점 무승을 기록하며 명성에 큰 타격을 입은 아스날이 이번엔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UEFA는 22일[현지시간]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벵거 감독은 우디네세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24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차전은 물론이고 본선에 진출할 경우 조별 예선 1차전에서도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16강 2차전이 끝난 뒤 당시 주심을 맡았던 마시모 부사카 심판에게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UEFA는 벵거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포함했다는 근거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2011.08.22 -
아스날, 리버풀에 패...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스날은 20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도 수적 열세에 놓이며 0:2로 패했다. 제르비뉴와 송 빌롱이 징계로 결장한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사미르 나스리를 과감하게 선발 출전시키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리버풀의 골문을 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아스날은 전반 초반 중앙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교체아웃 됐고, 정교한 패싱 게임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력도 리버풀에 밀렸다. 우여곡절 끝에 실점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에도 악재가 계속됐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5분 엠마누엘 프림퐁이 리버풀의 루카스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경..
2011.08.21 -
'주축 선수 이탈' 아스날, 8월 고비 잘 넘겨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팀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부상과 징계로 시즌 초 위기를 맞고 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으로 팀을 이끌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사미르 나스리 역시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 두 선수 외에도 가엘 클리시, 데닐손, 엠마누엘 에보우에, 카를로스 벨라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여기에 잭 월셔와 아보우 디아비가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이적생 제르비뉴는 지난 주말에 열렸던 뉴캐슬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며 퇴장당해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알렉스 송도 뉴캐슬전에서 ..
2011.08.19 -
아스날, 챔스 P/O 1차전서 우디네세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난적 우디네세[이탈리아]를 꺾고 먼저 웃었다. 아스날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4분에 터진 테오 퀄콧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32강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16강 2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던 주장 로빈 반 페르시가 출전 정지 징계로 우디네세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결장한 가운데 마루앙 샤막과 제르비뉴, 월콧을 공격진에 포진시켰다. 중원에는 아론 램지와 토마시 로시츠키 등을 중원에 배치했고, 수비진에는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로랑 코시엘니 등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은..
2011.08.17 -
'아스날 새 주장' 반 페르시 "캡틴으로서 준비 완료"
[팀캐스트=풋볼섹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가운데 아스날이 팀의 새로운 캡틴[주장]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를 임명했다. 아스날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파브레가스를 이을 차기 주장으로 반 페르시를 임명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부주장직에 올랐다. 반 페르시는 우디네세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매치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장은 팀을 대표하는 얼굴이다."고 말하면서 "그런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10년 이상 축구를 해오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게 됐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주장직을 수행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그는 오랜 시간 아스날에 있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리더..
2011.08.17 -
벵거 "세스크, 바르샤에서 성공하길 바래"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아스날은 1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파브레가스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다."며 파브레가스의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파브레가스는 8년 만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게 됐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003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던 시절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2004-05 시즌부터 아스날의 주전으로 활약했고, 세계적인 중앙 미드필더로도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2008년 11월에는 윌리엄 갈라스를 대신해 주장으로 임명되며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을 이끌었다. 아스날에서의 이런 ..
2011.08.15 -
아스날 FW 제르비뉴, 2011-12 시즌 리그 첫 퇴장 불명예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여름 릴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제르비뉴가 2011-12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제르비뉴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에 열린 뉴캐슬과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는 제르비뉴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다. 제르비뉴는 로빈 반 페르시,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함께 아스날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내내 지속적으로 측면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제르비뉴의 공격은 뉴캐슬의 수비진을 전혀 뚫지 못했다. 공격의 뜻대로 풀리지 않던 제르비뉴는 설상가상으로 후반 33분 뉴캐슬의 악동 조이 바튼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손으로 바튼의 얼굴을 가격해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은 것이다. ..
201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