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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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 "아직 할 일이 많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0, 이탈리아] 감독이 AC 밀란과의 더비 매치를 앞두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밀란에 리그 우승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6일 새벽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이다. 인테르로선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즌 중반으로 가면서 조금씩 예년의 모습을 되찾은 인테르는 승점 29점을 확보하며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리그 1위 밀란과의 격차는 불과 8점 차이다. 간격을 많이 좁혔다. 그리고 인테르가 밀란에 또 이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최근 3경기 연속 밀란에 연패를 ..
2012.01.12 -
밀란, 아탈란타전서 승리...로마-유베도 승점 3점 추가
[팀캐스트=풋볼섹션] 리그 1위 AC 밀란을 비롯해 유벤투스, 우디네세 등 이탈리아 세리에 A 상위권 팀들이 모두 자국 새해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최근 중동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AC 밀란은 아탈란타와의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밀란은 전반 21분 알렉산드레 파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밀란은 추가골 사냥에 애를 먹었지만, 후반 37분에 터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추가골에 힘입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2:0의 승리를 낚았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기록한 밀란은 레체를 1:0으로 격파한 유벤투스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012.01.09 -
伊 프란델리 감독 "아일랜드 피하고 싶었는데..."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유로 2012 본선에서 스페인, 아일랜드 등과 한 조에 속함에 따라 조별 예선에서의 고전을 예상했다. 이탈리아는 3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유로 2012 본선 조추첨에서 스페인, 아일랜드, 크로아티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유로 2012 본선 조추첨식을 현장에서 지켜본 프란델리 감독은 이탈리아 방송 '라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C조의 전력을 전체적으로 높게 평가하면서 특히 이탈리아 출신의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아일랜드를 극도로 경계했다. 아일랜드의 트라파토니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이탈리아를 피하고 싶었다. 이탈리아는 강팀이고 심리적인 부분 때문에 그들과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조국 이탈리아와의 대결에 부담감을 숨..
2011.12.03 -
'1위' 유벤투스, 나폴리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가 나폴리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의 힘겨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유벤투스는 리그 2위 AC 밀란과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벌리면서 리그 무패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유벤투스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새벽에 열린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무려 3골씩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3:3으로 비겼다. 전반전에만 2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던 유벤투스는 후반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쳐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 16분 안드레아 피를로의 파울로 홈팀 나폴리에 페널티킥 찬스를 제공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유벤투스는 페널티킥 실점 위기를 잘 벗어났지만,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실축한 마렉 함식에게..
2011.11.30 -
잉글랜드, 스웨덴에 승리...스페인은 코스타리카와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꺾은 데 이어 43년간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스웨덴을 상대로도 승리를 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웸블리 구장에서 프랭크 램파드의 결승골로 세계 최강 스페인을 격파했다. 스페인전 승리로 자신감이 넘치던 잉글랜드는 15일 스웨덴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잉글랜드의 1:0 승리였다. 전반 22분에 나온 가레스 배리의 헤딩골 결승골로 스웨덴마저 침몰시켰다. 스웨덴과의 경기 직전 대니 웰벡이 종아리 부상으로 대표팀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잉글랜드는 바비 자모라와 테오 월콧, 스튜어트 다우닝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수비에는 스페인전에 결장했던 존 테리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스웨덴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요한 엘만더 투톱을 가동하며..
2011.11.16 -
프란델리 伊 감독 "발로텔리, 올바른 길로 접어들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최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제자 마리오 발로텔리[21, 이탈리아]를 칭찬했다. 어린 선수에게 다트를 던지고 차를 몰고 여자 교도소로 돌진하는 등의 기이한 행동으로 늘 구설수에 오르며 비난을 받아왔던 발로텔리가 최근에 벌어진 칼링컵과 리그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사건 사고가 아닌 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로텔리는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버밍엄 시티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 출전해 추가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2:0 승리를 도왔고, 지난 주말에 끝난 에버튼과의 리그 6라운드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해 리그 첫 골을 쏘아 올렸다.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발로텔리에 대해 이탈리아..
2011.09.27 -
'감독 교체' 인테르, 밀란과 함께 리그 첫 승 기록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감독 교체를 감행한 인터 밀란이 볼로냐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시즌 6경기[챔피언스리그 및 이탈리아 슈퍼컵 경기 포함]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인터 밀란은 지난 노바라전 패배 이후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했다. 그리고 곧바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후임으로 내정하며 부진 탈출을 시도했다. 감독 교체의 효과가 있었던 것일까? 인터 밀란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에 열린 볼로냐와의 리그 5라운드[1라운드는 연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인터 밀란은 전반 39분 지암파울로 파치니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후반 21분 반격에 나선 홈팀 볼로냐의 알렉산드로 디아만티에게 페널티킥 골을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
201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