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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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지오빈코, 델 피에로 후계자 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45]가 이탈리아 최고의 '셰도우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유벤투스의 '살아있는 전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37]를 이을 후계자로 세바스티안 지오빈코[25]를 지목했다. 졸라는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델 피에로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현재 파르마에서 활약 중인 지오빈코가 적임자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지오빈코가 델 피에로의 후계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지오빈코는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 있을 당시 창의성과 수준급의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면서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후 지오빈코는 많이 성장했고,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뿐만 아니라 어떻게 골을 넣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지오빈코는 훌륭한..
2012.02.17 -
10명 싸운 라치오, 체세나에 3:2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라치오가 한 명이 부족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체세나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라치오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체세나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실점하고 수비수 압둘라이 콘코가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라치오는 승점 39점을 확보하며 리그 3위 우디네세를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라치오는 경기 초반 경기를 주도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쪽은 원정팀 체세나였다. 라치오는 전반 14분 체세나의 공격수 아드리안 무투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실점 후 곧바로 골잡이 밀로..
2012.02.10 -
밀란 FW 즐라탄, 유벤투스전 포함 3경기 못 뛴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 스웨덴]가 나폴리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때리고 퇴장을 당한 가운데 이탈리아 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밀란 이적 후 벌써 3번째 퇴장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5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세리에 A 2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만에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전 두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나폴리의 살바토레 아로니카의 뺨을 때렸기 때문. 이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주심으로부터 곧바로 퇴장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밀란과 나폴리의 경기에서 나온 문제의 장면을 확인한 뒤 현지 시간으로 6일 상대 선수를 때리고 퇴장을 당한 이브라히모비..
2012.02.07 -
리피 "감독 제의 오면 세계 어디든 가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마르첼로 리피[63, 이탈리아] 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4년 월드컵은 물론이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006년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이끌고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리피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어게인 2006'을 꿈꾸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했지만, 조별 예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잉글랜드의 첼시를 비롯해 러시아의 안지 등 유럽의 다수 클럽이 리피 모시기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했다. 리피가 클럽팀보다는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리피는 최근 이탈리아 'ANSA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클럽팀이..
2012.02.02 -
콘테 감독 "뭐 경기에서 비길 수도 있지"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이번 시즌 리그 무패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유벤투스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홈에서 열린 칼리아리와 리그 18라운드를 치렀다. 유벤투스는 전반 7분 미르코 부치니치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먼저 앞서 나갔지만, 전반전 추가골에 실패하며 후반 3분 칼리아리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코수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 이후에도 유벤투스는 추가골을 넣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유벤투스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비록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이 승점 1점은 컸다. 칼리아리전에서 획득한 승점 1점으로 유벤투스는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인터 밀란에 덜미를 잡힌 AC 밀란을 승점 1점..
2012.01.16 -
인테르, 리그 1위 밀란 제압...유벤투스는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이 새해 첫 '밀란 더비'에서 리그 1위 AC 밀란을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산 시로에서 열린 세리에 A 18라운드에서 밀란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을 질주한 인테르는 밀란전 연패에서 탈출하는 동시에 리그 선두권과의 간격을 좁히며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인테르에 패한 밀란은 유벤투스에 밀리며 리그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부터 밀란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인테르는 전반 4분 만에 상대의 골문을 열었지만, 득점으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헤딩슛으로 밀란의 골망을 흔든 티아고 모타가 슈팅하는 과정에서 인테르의 오프사이드 파울이 선언된 것. 아쉬움을..
2012.01.16 -
티아구 실바 "인테르에 존경심은 있지만, 두려움은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과의 '밀란 더비'를 앞둔 AC 밀란의 중앙 수비수 티아구 실바[27, 브라질]가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두려움이나 공포 따위는 없다고 주장했다. 밀란은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독주를 막으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3-04 시즌 이후 무려 7년 만에 거둔 우승이다. 지난 시즌의 우승에 힘입어 다시금 부활한 밀란은 올 시즌에도 리그 선두를 유지하며 리그 2연패 달성을 위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 리그 2위 유벤 투스를 비롯해 우디네세, 라치오, 인테르 등이 눈에 불을 켜고 추격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디고 무서운 기세로 연승 가도를..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