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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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온두라스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 시작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는 2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FIFA 랭킹 38위인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9위]이 22일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티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이번 평가전을 위해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27명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볼튼의 이청용을 비롯해 이정수[알 사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근호[감바 오사카] 등의 해외파 선수와 국내파 정성룡[수원], 이용래[수원], 김정우[상주], 지동원[전남] 등이 22일 속속 NFC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주말 낭시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득점에 실패한 AS 모나코의 박주영과 라이벌 레인저스에 리그컵을 뺏긴 셀틱의 기성용은 비행기의 연착으로 다소 늦게 대표..
2011.03.22 -
대한민국, 몬테네그로의 평가전 취소 결정에 동의
[팀캐스트=풋볼섹션] 29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몬터네그로와의 친선 경기가 전격 취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테네그로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아침 한국행이 어렵다는 뜻을 밝히는 공식 공문을 보내왔다." 라고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25일과 29일 각각 서울과 수원에서 온두라스,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올해 첫 홈 A매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일본 북동쪽 지역에 진도 9.0 규모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열도를 비롯해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쓰나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북동 지역은 수많은 희생자를 냈고, 도시는 폐허로 변했다. 특히 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방사능 누출에 의한 추가 피해..
2011.03.17 -
조광래 감독,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조광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는 25일, 29일 각각 서울과 수원에서 열리는 두 차례의 A매치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조광래 감독은 15일 축구회관에서 해외파 10명을 포함한 총 27명의 대표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캡틴' 박주영[AS 모나코, 프랑스]을 비롯해 이청용[볼튼, 잉글랜드], 기성용[셀틱, 스코틀랜드] 등이 선발됐다. 상주의 김정우와 황재원[수원], 곽태휘[울산], 윤빛가람[경남], 정성룡[수원] 등의 국내파 선수도 대거 이름을 올렸고, 남아공 월드컵 직전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던 이근호[감바 오사카, 일본]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조광래 감독은 이들 외에도 젊은 신예 선수도 불러들였다..
2011.03.15 -
대한민국, 호주에 이어서 두 번째로 PT 마쳐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이 현지 시간으로 12월 1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월드컵 유치국들의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참가해 마지막 유치 경쟁을 벌였다. 대한민국은 정몽준 FIFA 부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태환[수영 금메달리스트], 강수진[발레리나] 등이 이번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호주에 이어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 주자로 나선 대한민국은 이홍구 전 총리를 시작으로 박지성, 김왕식 국무총리, 한승주 유치위원장, 정문준 FIFA 부회장 순으로 대한민국의 2022년 월드컵 개최의 당위성을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및 집행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이홍구 전 총리는 "축구는 꿈과 희망을 만들 수 있다...
2010.12.02 -
[AG] 대한민국, 이란 꺾고 동메달 획득...일본은 금
[팀캐스트=풋볼섹션]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4년간 지속되어오던 노골드의 한을 풀겠다던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3위에 그치며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만 했다.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 막판 뼈아픈 결승골을 실점하며 UAE에 결승행 티켓을 뺏겼던 대한민국은 25일 열린 이란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4:3의 역전승을 거두고 8년 만에 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이란과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름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다. 이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남녀 축구 대표팀은 약속이라도 한듯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나..
2010.11.25 -
[AG] 일본, 결승전서 UAE 격파...韓도 이란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U-23]이 동메달 결정전인 3-4위전에선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25일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도하 아시안게임에서의 패배를 만회하는 동시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UAE전 패배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3-4위전에 나선 대한민국은 전반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면서 이란에 선제골을 실점했다. 전반 시작 5분 만에 골람레자 레자에이에게 기습적인 돌파를 허용하며 골문을 상대에 열어줬다. 전반 초반부터 골을 내주며 끌려간 대한민국은 이후 이란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2분 홍철을 빼고 지동원을 투입해 일찌감치 교체 ..
2010.11.25 -
[AG] '결승행 좌절' 韓, 심리적인 부담감이 컸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U-23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올림픽 대표]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23일 벌어진 UAE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헌납하며 결승행이 좌절되고 말았다. 경기를 뛴 선수들은 물론이고 홍명보 감독과 많은 코칭 스태프 그리고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축구팬에게 허탈감이 밀려왔다. 북한전 패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많은 기대감을 줬기 때문이다. 더욱이 승부차기를 코앞에 두고 연장 종료 막판에 수비 집중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패한 것은 아쉬움이 아닌 실망감도 안겨줬다. 대한민국은 이날 경기에서 간간이 상대에 날카로운 공격을 허용하며 몇 차례 실점 위기..
201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