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51)
-
'개막전 출전' 이청용,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블루 드래곤' 이청용[대한민국]이 14일 홈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0-11 시즌 개막전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겨주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4골 6도움을 포함해 잉글랜드 데뷔 무대에서 총 5골 8도움의 활약을 펼쳤던 이청용은 풀럼과의 이날 경기에서는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이청용은 경기 내내 풀럼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위협적인 공격을 전혀 선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수비에서의 플레이도 여전히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청용은 한 두 차례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공격력이 살아나는 듯 보였지만, 풀럼의 조직적인 수비벽을 뚫지는 못했다. 이청용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볼튼은 요한 엘만더와 스튜어트 홀덴 등의..
2010.08.15 -
에르난데스, 상대 가리지 않고 득점 행진
[팀캐스트=풋볼섹션] 멕시코 출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카리토]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남아공 월드컵과 평가전 등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이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전 소속팀 치바스 델 과달라하라와 멕시코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지난 4월 유럽 최고의 축구 명문 클럽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많은 축구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에르난데스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맞붙은 프랑스와 아르헨타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의 인상적은 플레이로 멕시코를 16강으로 이끌며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22살의 어린 나이에도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연일 골 행진을 벌인 그의 활약은 대표팀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남아..
2010.08.12 -
[2010 ACL] 전북,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포항이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펼친 2010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거두고 2회 연속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발데마르 레모스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한 포항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원정 경기를 떠났지만, 일본 챔피언도 그들의 2회 연속 아시아 정상의 꿈을 꺾지는 못했다. 레모스 감독이 떠난 이후 박창현 코치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한 포항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이날 경기에서도 고전은 계속됐다. 경기 초반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에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는 등 최근 리그에서 8경기 무승에 그치던 경기력을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간 포항은 전반 중반..
2010.05.13 -
[2010 ACL] 성남-수원, 16강 단판 승부에서 승리...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각각 E조와 G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성남과 수원이 11일에 열린 16강 홈 경기에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나란히 물리치고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수원은 E조 2위로 16강에 오른 베이징 궈안을 홈으로 불러들여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16강전을 치렀다. 8강 진출보다도 팀의 분위기 쇄신의 이유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수원은 7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세 모따와 부상에서 돌아온 염기훈 등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중반까지 ..
2010.05.12 -
[2010 ACL] 전북, J리그 챔피언에 패하며 조 2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었던 성남이 홈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성남은 멜버른전에서 몰리나를 비롯해 라돈치치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등 여유를 부리면서도 전반 27분 전광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광진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테 더간지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멜버른에 동점을 내줬다. 수비진들의 집중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던 성남은 결국 교체로 출전한 상대 선수에게 동점골을 실점하고 말았다. 그러나 실점 이후 김철호와 송호영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던 성남은 후반 28분 남궁도의 추가골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
2010.04.29 -
[2010 ACL] 수원, 예선 최종전서 승리...조 1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에서 부진이 이어지던 수원이 싱가포르 알메드 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골을 폭발시키는 골 잔치를 벌이며 완승을 거두고 G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최근 리그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감독 교체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원은 알메드 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불안한 수비력을 노출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공격수 페데리코 마르티네즈에게 먼저 선제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전반 초반 실점으로 원정팀 알메드 포스에 리드를 내준 수원은 실점 이후 전열을 재정비했고, 공세를 취하며 매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수원은 전반 10분 호세 모따의 동점골이..
2010.04.28 -
[2010 ACL] 전북, 홈에서 8골 폭발...페르시푸라에 8:0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3월 중국의 장춘 야타이를 물리치고 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 지었던 전북이 페르시푸라와의 예선 5차전에서 무려 8골을 터뜨리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이미 페르시푸라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개막전에서 크루노슬라프 로브렉의 해트트릭 등을 앞세워 4:1 완승을 거둔 바 있는 전북은 안방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쉴 새 없이 상대의 골네트를 흔들어댔다. 전북은 전반 12분 올리베이라 에닝요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이후 심우연과 이동국이 각각 헤딩골과 페널티킥 골로 추가 득점에 성공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린 전북은 후반전 최태욱과 펑 새오팅을 빼는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공격력은 여전히 막강했다. 전북은..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