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8 USA Away Match Shirt S/S

2017. 4. 20. 22:16# 팀컬렉션 [MATCH SHIRT]

 

[팀캐스트] 안녕하세요. 축구 소식을 전하고 있는 팀캐스트 코리아에서는 앞으로 축구 셔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반 레플리카를 비롯해 선수 지급용 셔츠와 매치원 셔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것입이다. 축구팬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개하는 셔츠는 미국 대표팀의 어웨이 셔츠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앞서 소개한 2016-18 포르투갈 홈 셔츠와 동일하며, 소수의 메이저 국가에게만 적용된 나이키의 에어로스위프트[AeroSwift] 기술 역시 포함됐다.

 

미국 어웨이 셔츠의 기본 색상은 블랙을 채택했다. 좌우 어깨 라인과 팔 부분에는 서로 다른 레드와 블루 컬러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줬다. 

 

셔츠 마킹의 주인공은 미국의 간판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다. 뎀프시는 2004년 미국 대표팀에 발탁된 후 10년 넘게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화한 A매치가 132경기에 달한다. 골도 56골을 기록하며 미국 A매치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란돈 도너반[57골]의 뒤를 바짝 뒤쫒고 있다. 큰 부상만 없다면 기록 경신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마킹은 오피셜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면 넘버링이 정확한 센터에 위치하지 않는 것. 뎀프시의 넘버인 숫자 8이 살짝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때문에 지급용 셔츠를 구해볼 생각이다. 이후 웬만하면 셔츠와 네임셋은 따로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미국의 어웨이 셔츠도 포르투갈의 홈 셔츠와 마찬가지로 소매 안쪽에 문구가 새겨져 있다. 좌우 소매를 걷으면 'I NATION'와 'I TEAM'의 영문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나의 국가와 나의 팀이라는 뜻이다.

 

 

 

이 셔츠의 목탭도 오른쪽으로 쏠렸다. 일반 레플리카[스타디움] 셔츠가 아닌 매치저지라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목탭에는 나이키의 스우시와 원산지 그리고 사이즈 태그가 프린팅 처리가 되어 있다. 셔츠 제조국은 레플리카의 천국으로 불리는 태국이다.

 

셔츠 하단에는 매치저지[지급용]의 또 하나 상징인 어센틱 골드 라벨이 붙어있다. 나이키 정품임을 알려주는 어센틱 라벨에는 어센틱 넘버와 함게 나이키 스우시, 시즌을 나타내는 숫자 2016이 표기되어 있다.

 

상단에는 2016년부터 새롭게 바뀐 미국 축구협회 엠블럼이 부착됐다. 새 엠블럼은 방패 모양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전에 사용하던 미국의 약어인 US[United States]를 빼고 대신 미합중국을 나타내는 USA[United States of America]를 집어넣었다. 엠블럼의 재질은 고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