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USA Third Authentic Shirt S/S

2017. 4. 23. 22:08# 팀컬렉션 [MATCH SHIRT]

 

[팀캐스트] 안녕하세요. 축구 소식을 전하고 있는 팀캐스트 코리아에서는 앞으로 축구 셔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반 레플리카를 비롯해 선수 지급용 셔츠와 매치원 셔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것입이다. 축구팬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미국 대표팀의 셔츠다. 잇따라 미국 셔츠를 소개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미국 대표팀의 셔츠를 선호한다. 지금 소개하는 셔츠도 그래서 구입을 했다. 이 셔츠는 미국 대표팀이 2011년에 착용하기 시작했으며 써드 셔츠의 개념이었지만, 실제로는 어웨이로 사용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뒤 이듬해 미국의 킷서플라이인 나이키에서 새 셔츠를 발표했다. 보통 대표팀의 셔츠는 2년 주기로 교체가 이뤄지지만, 간혹 메이저 팀의 경우는 1년에 한 번씩 바뀌기도 한다. 나이키의 발표 이후 미국 대표팀은 기존 어웨이 셔츠 대신 새롭게 제공되는 강렬한 붉은색의 써드 셔츠를 입고 경기장을 누볐다.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2010-12시즌 홈 앤 어웨이 셔츠와 동일하다. 홈 앤 어웨이 셔츠에서 볼 수 있는 셔츠 전면부의 굵직한 대각선 라인도 볼 수 있고, 색상을 제외하면 이전과 달라진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셔츠는 실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지급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판매용 어센틱[현 매치저지]이다. 지급용의 상징인 옆구리 할로컷이 존재하고, 미국 축구협회의 엠블럼과 나이키 스우시 역시 프린팅으로 부착되어 있다. 단, 지급용과 차이점이라면, 셔츠 안쪽 세탁탭이 다르다는 것. 지급용은 프린팅이지만, 어센틱은 종이 태그이다.

 

엠블럼이 부착된 부분을 뒤집어 보면 숨겨진 그림이 있다. 선수들의 심장이 있는 위치다. 방패 문양과 방울뱀이 그려진 로고에 영문으로 'DTOM'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DTOM'은 'Don't Tread On Me'의 약자로 '나를 짓밟지 마라'는 뜻이며, 경기에 뛰는 선수들에게 강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마킹 상태는 노마킹이다. 미국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 또는 란돈 도너반의 마킹을 할 계획이지만, 실제로 진행할지는 모르겠다. 일단 두 선수 중 오피셜 네임셋을 구하게 되면 마킹을 하고, 안되면 노마킹으로 둘 생각이다.